LIG넥스원,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3’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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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3’ 참가
2023년 06월 07일(수) 18:55
‘MADEX 2023’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신용화 LIG넥스원 무인화미래전사업부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에 호응할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관은 무인수상정을 중심으로 한 MUM-T와 함정 탑재장비, 해양유도무기 분야의 3개 존(ZONE)으로 구성했다.

MUM-T 중에서도 해군의 기뢰대항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최신 기술력을 공개한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수중에서 자율 주행으로 기뢰 탐색이 가능한 해군 최초의 무인잠수정으로, 중량 60㎏ 이하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무인수상정 ‘M-Hunter’와 수중통신으로 연동해 임무수행이 가능하며, 이종간 군집운용을 통해 향후 기뢰대항작전(MCM)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해양 미래전의 핵심 전력이 될 해검 시리즈 가운데 ‘해검-Ⅱ’의 경우 실물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해검 시리즈는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으로서 임무장비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미래 전장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일컬어지는 초대형급 무인잠수정(XLUUV)의 콘셉트 모델과 함께 LIG넥스원은 유도무기의 명가로서 ▲해궁 ▲해성 ▲청상어 ▲비궁 ▲비룡 등 다양한 해양유도무기도 전시할 예정이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갈수록 복잡해질 미래전의 전투 양상과 병력자원 고갈 문제를 동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Navy Sea GHOST’ 구축이 필수”라면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링크, 체계통합,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Navy Sea GHOST의 성공을 향한 해군의 노력에 발맞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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