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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2025년 전남도민체전 개최지 ‘확정’
선수 2만2000명 23개 종목 ‘도내 최대 규모’
5000명 수용 장성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연말까지 장성호 하류 체육공원에 경기장 조성
2023년 05월 25일(목) 18:00
25일 열린 ‘전남도체육회 48차 이사회’ 회의에서 오는 2025년 열릴 전남체육대회 개최지로 장성군이 확정됐다.<장성군 제공>
오는 2025년 열리는 ‘64회 전남체육대회’ 개최지로 장성이 최종 확정됐다.

전남도체육회 이사회는 25일 48차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전남도민체전은 전남 22개 시·군 2만2000여 명의 선수가 23개 종목에서 겨루는 도내 최대 규모 체육대회다.

장성군은 지난해 10월 유치 신청을 한 뒤 올해 4월 현장 실사 등 개최지 검증 절차를 거쳤다.

장성군이 최근 황룡강 인근에 신축한 부지 7만4911㎡ 4층 규모 종합운동장은 관객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은 대한육상연맹이 인증한 400m 8레인 규모 육상 경주로를 갖추고 있다. 종합운동장 주변에는 10개 종목 시설과 1224석을 갖춘 ‘홍길동 체육관’과 165석이 있는 ‘워라밸 돔구장’ 등 체육시설이 밀집돼있다.

군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장성호 하류 지역 체육공원에 축구·야구 전용 경기장 각 1개, 겸용 경기장 1개를 조성하고 있다. 2025년 도민체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12레인 규모 볼링장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 시합을 장성에서 치를 수 있게 된다.

장성은 고속철도(KTX)와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호남 교통의 요충지이다.

장성군은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사원과 천년고찰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등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경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역사상 최초로 열리게 될 대규모 체육행사인 ‘2025년 64회 전남도민체전’은 시군 화합과 전남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5만 군민의 염원과 장성군 개최를 바라는 체육인들의 노고가 빚어낸 소중한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