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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을 듣다
ACC, 17~27일 특별운영
2023년 05월 16일(화) 20:30
‘오월가족’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유족의 가슴에 묻혀 있었다. 그날의 아픔과 상흔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가슴에 묻은 이야기는 그러나 세월이 흘러 생생한 진실의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그날의 진실을 전한다.

오월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올해도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0월 7일까지 18회에 걸쳐 옛 전남도청 일대와 별관에서 ‘가슴에 묻은 오월 이야기’를 진행한다.

특히 오월행사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해 매일 시민을 맞을 계획이다.(이후 6월 3일, 7월 1일, 8월 5일, 9월 2일, 10월 7일)

이번 프로그램은 ‘오월가족 강연 프로그램’과 전문해설사와 옛 전남도청 일대를 둘러보는 ‘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월 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과 그 기억이 지배하는 현재의 이야기를 다각도로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참가 희망자는 ACC누리집과 현장예매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교류홍보과(062-601-4263)로 문의하면 된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를 듣고 오월가족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오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아울러 민주와 인권, 평화의 의미를 승화한 다채로운 전시 및 공연행사가 열리는 ‘ACC오월문화주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