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렬 수필가의 ‘수필 한 편’ 오디오북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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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 교장을 지낸 오덕렬 수필가는 수필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있다. 그는 ‘수필이 창작적 진화를 거듭해 탄생한’ 결과물이라는 관점을 견지한다. 아울러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를 모색하며 항상 창작의 관점으로 글쓰기를 모색해왔다.
오 수필가의 ‘수필 한 편’(풍백미디어)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돼 눈길을 끈다.
엘리사벳의 서재(대표 이희숙)는 최근 오덕렬 수필가의 ‘수필 한 편’을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디오북에는 그의 대표작인 ‘모자도’(母子圖)를 비롯해 ‘목련’, ‘간고등어’ 등 모두 45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각 작품과 어울리는 울림을 위해 김인환, 이희숙 성우가 녹음했다. ‘힐링이 필요할 때’라는 부제처럼 이번 오디오북은 어린 시절 잠들기 전 어머니 품에서 들었던 옛날이야기처럼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오 수필가는 “요즘은 문학의 많은 콘텐츠들이 오디오화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수필 분야에서도 많은 작품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돼 독자들이 편안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인 오 수필가는 한국수필 추천으로 등단했으며 계간 ‘散文의 詩’를 통해 ‘산문의 시 평론’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필집 ‘복만동 이야기’, ‘고향의 오월’, ‘항꾸네 갑시다’ 등과 평론집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창작수필을 평하다’ 등을 펴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오 수필가의 ‘수필 한 편’(풍백미디어)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돼 눈길을 끈다.
오디오북에는 그의 대표작인 ‘모자도’(母子圖)를 비롯해 ‘목련’, ‘간고등어’ 등 모두 45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각 작품과 어울리는 울림을 위해 김인환, 이희숙 성우가 녹음했다. ‘힐링이 필요할 때’라는 부제처럼 이번 오디오북은 어린 시절 잠들기 전 어머니 품에서 들었던 옛날이야기처럼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오 수필가는 “요즘은 문학의 많은 콘텐츠들이 오디오화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수필 분야에서도 많은 작품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돼 독자들이 편안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