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작가가 이야기하는 ‘생태감수성의 세계’
광주문화재단, 두번째 인문학 강좌…27~28일 문화예술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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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작가인 김성호<사진>씨는 ‘생명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은 과학자’로 불린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다가섬’이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 무언가에 특히 자연에 깃들인 생명에 다가서는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본다.
김성호 작가로부터 생태 감수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27일과 28일 오전 10시 두번째 인문학 강좌로 김성호 작가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진행한다. 장소는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이며 주제는‘생태감수성의 세계’.
먼저 27일은‘자연에 깃들인 생명에 다가서는 삶’을 주제로 김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낱말인 ‘다가섬’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김 작가는 ‘주변에 아무리 소중한 것이 있어도 그 앞에 다가서지 않으면 없는 것과 같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8일은 ‘자연에 깃들인 생명에 눈높이를 맞추는 삶’을 모티브로 그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진정으로 그 누군가가 되는 ‘눈높이 맞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김 작가는 수백 년 수천 년 한자리에서 모든 역경을 이겨낸 나무 등을 소재로 생태 감수성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김 작가는 27년 근무한 대학을 퇴직한 뒤로는 자연에 깃들인 생명에 다가서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를 비롯해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까막딱따구리 숲’, ‘나의 생명수업’ 이 있다.
김 작가는 “숲 바닥에 낮게 앉아있는 버섯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숲 바닥에 버섯처럼 엎드리는 순간을 통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다”며 “다가섬을 통해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성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김성호 작가로부터 생태 감수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27일은‘자연에 깃들인 생명에 다가서는 삶’을 주제로 김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낱말인 ‘다가섬’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김 작가는 ‘주변에 아무리 소중한 것이 있어도 그 앞에 다가서지 않으면 없는 것과 같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8일은 ‘자연에 깃들인 생명에 눈높이를 맞추는 삶’을 모티브로 그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진정으로 그 누군가가 되는 ‘눈높이 맞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한편 김 작가는 27년 근무한 대학을 퇴직한 뒤로는 자연에 깃들인 생명에 다가서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를 비롯해 ‘동고비와 함께한 80일’, ‘까막딱따구리 숲’, ‘나의 생명수업’ 이 있다.
김 작가는 “숲 바닥에 낮게 앉아있는 버섯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숲 바닥에 버섯처럼 엎드리는 순간을 통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다”며 “다가섬을 통해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성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