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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월급 받는 농부’ 2000가구 키운다
민선 8기 ‘먹거리 종합계획’ 마련
4대 전략 16개 과제 본격 실행
2023년 02월 20일(월) 18:48
이상익(왼쪽 두 번째) 군수가 지난해 12월 열린 ‘함평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민선 8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마련해 지역 농가소득을 높인다.

함평군은 앞으로 5개년에 걸친 먹거리 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4대 전략 16개 과제를 본격 실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함평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체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군민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평 먹거리 종합계획 4대 정책과제는 ▲관계시장 창출 ▲기획생산체계 구축 ▲공공형 운영체계 확립 ▲민·관 협력(거버넌스) 활성화 등이다.

군은 가족농과 영세농, 여성농, 귀농 등 소규모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150만원 이상 ‘월급’을 받는 농가를 2000가구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 농가의 연간 목표 매출액은 400억원이다.

군은 소규모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판매·소비를 돕는다.

또 먹거리 계획의 하나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매대를 확대하고,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신활력혁신센터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들이기로 했다.

학교 급식 등에서 함평에서 재배한 친환경 식재료 활용을 늘리고, 공유농장을 도입해 생산 공동체 조직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함평군은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을 위한 공공형 운영 조직인 ‘재단법인 함평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내년 12월께 출범한다.

/함평=한수영 기자 hs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