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향한 돛 올렸다
남해안 거점 도시 실현 ‘체류형·맞춤형 관광상품, 지원 정책’ 발굴
백야대교 인근에 웰니스 체험시설…섬 활용 생태관광자원 개발
백야대교 인근에 웰니스 체험시설…섬 활용 생태관광자원 개발
![]() 여수시 남면 금오도 3코스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섬 여행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여수시 제공> |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향해 나아간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시는 전남을 포함한 남해안권 시군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며 관광 경쟁력을 뽐냈다.
실제 여수는 코로나 이전엔 일년에 천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다. 관광객 수가 지난 2020년(872만 명)과 2021년(977만 명)에는 코로나 여파로 1000만 명을 밑돌며 주춤했지만, 지난해 12월말 기준 12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코로나 이전 관광객 수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높은 관광 경쟁력과 빠른 관광객 회복세에 힘입어 ‘해양관광 휴양도시’ 추진에 본격 나선다. 체류형·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정책도 마련했다. 최근엔 조직개편도 단행, 관련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계획은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비전으로 제시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5대 중점시책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 변화될 여수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하면서 기대가 큰 이유다.
우선 여수시는 코로나 이후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웰니스 관광산업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웰니스 관광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와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아울러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웰니스 체험시설과 섬특산물 판매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국도 77호선과 연계하여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연결된 섬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완공된 여수~고흥간 연륙ㆍ연도교와 연결된 낭도, 적금도, 조발도, 둔병도 등의 섬에 대한 관광자원개발은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실시설계 중인 조발도 스카이워크가 완공되면 섬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의 테마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화태와 월호, 제도, 백야도 등 4개 섬에 대한 개발도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일레븐 브리지 국제 마라톤 대회와 섬을 주제로 제작된 웹드라마를 출품 상영하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개최 등 다양한 섬관련 소프트웨어 콘텐츠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타깃별 맞춤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고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 (MICE) 육성 차원에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시는 전남을 포함한 남해안권 시군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며 관광 경쟁력을 뽐냈다.
실제 여수는 코로나 이전엔 일년에 천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다. 관광객 수가 지난 2020년(872만 명)과 2021년(977만 명)에는 코로나 여파로 1000만 명을 밑돌며 주춤했지만, 지난해 12월말 기준 1200만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코로나 이전 관광객 수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계획은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비전으로 제시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5대 중점시책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 변화될 여수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하면서 기대가 큰 이유다.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와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아울러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웰니스 체험시설과 섬특산물 판매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국도 77호선과 연계하여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연결된 섬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완공된 여수~고흥간 연륙ㆍ연도교와 연결된 낭도, 적금도, 조발도, 둔병도 등의 섬에 대한 관광자원개발은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실시설계 중인 조발도 스카이워크가 완공되면 섬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의 테마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화태와 월호, 제도, 백야도 등 4개 섬에 대한 개발도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일레븐 브리지 국제 마라톤 대회와 섬을 주제로 제작된 웹드라마를 출품 상영하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개최 등 다양한 섬관련 소프트웨어 콘텐츠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타깃별 맞춤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고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 (MICE) 육성 차원에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