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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생산·유통 대전환 비전 선포식
시장 품질보증·촉진제 무처리
수출 단지 육성·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브랜드화 5대 전략 발표
2022년 12월 27일(화) 20:15
나주시 나주배 생산 유통 관계자들이 ‘고품질 명품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윤병태 시장 등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고품질 명품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 100년 과수산업 선도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이상만 시의회의장, 나주배 생산·유통조직, 수출업체 대표·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나주배 글로벌 브랜드화 원년’을 목표로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보증제 도입 ▲생장촉진제(GA) 무처리 배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고품질 우리품종 배 생산단지 확대 ▲수출 전문단지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 ▲나주배 소비·유통 활성화 대책 추진 등 5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5개 비젼을 통해 나주배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 과일로 육성해 미래 100년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의 대전환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비전 실현 과제로는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성장촉진제 무처리 배 등 나주시장 인증’과 오는 2026년까지 ‘성장촉진제 무처리 배 계약 출하면적 900㏊확대’, ‘신화·창조·슈퍼골드·설원 등 우리품종 배 재배면적 560h㏊확대’ 등을 수립했다.

또 시는 해외 전문 바이어 확보, 해외국가 우호 협력을 통한 ‘수출량 1만t 달성’, ‘대도시권 홍보활동 강화’, ‘나주배 지리적 표시제 관리강화’, ‘공공기관 대상 나주배 사주기 운동 전개’ 등에 힘쓸 계획이다.

나주배 생산·유통조직 대표들도 이날 공동 협력 다짐문 낭독과 떡케이크 커팅식 등을 통해 비전 실현, 성과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보증제 추진을 위한 디자인 개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련 법령, 타 지자체 사례, 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품질보증제 지정기준, 방법, 절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배 하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강한 과일을 생산·유통하고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명품 과일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나주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2023년을 고품질 나주배 육성 원년으로 삼고 농업인들이 흘린 땀만큼 고귀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