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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전·국가산단도 조성
우주산업 클러스터 10월중 지정·11월중 예타조사
2031년까지 8082억원 들여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 추진
2022년 09월 12일(월) 18:40
고흥군이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31년까지 8082억원을 들여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를 마련해 우주산업 중심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추진한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고흥군이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향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31년까지 8082억원을 들여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를 마련하고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한 우주산업 중심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가가 국제 경쟁력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분류된다.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서 경남은 위성 산업 특화지구, 대전은 연구·인재 개발 특구, 고흥은 발사체 기능 중심의 3각 체제를 구축하는 야심 찬 계획이다. 지난 7월 과기정통부에서 전남과 경남 등 2개소에 대해서는 후보지로 선정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뉴스페이스(New-Space) 시대를 대비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해 민간기업이 정주하면서 기술개발과 시험평가·인증 등 원스톱 발사체 개발이 가능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우주발사체 및 전후방 연관기업 집적화를 위한 ‘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연구개발, 시험평가·인증,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기능을 수행할 ‘기업 종합지원센터’구축 ▲민간 우주개발 핵심 인프라 시설인 ‘민간발사장’확충 ▲‘민간 연소시험시설 및 발사체 조립 클린룸’을 구축한다.

또 우주과학 체험·교육 시설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등을 추진하고, 우수 소재·부품기업을 항공우주 분야로 전환·확장하도록 ‘우주항공부품 사업 다각화 지원 사업’과 우주인 식량을 공급하는 체계 구축을 위한 ‘우주농업 기초기반기술 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중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전남도와 예비타당성 조사에 맞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과 함께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엑스포와 드론 라이트 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무인 항공 특화농공단지, 미래 비행체 사업 및 드론 전문학과 신설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드론 시장을 확고히 선점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발판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에 희망을 걸었다”면서 “특히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기업 및 국회·중앙부처·전남도에 수시로 건의해 사업이 성공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