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에어컨 인기…신바람 난 유통가
광주신세계 4월 에어컨 매출 60% 증가
‘위드 코로나’에 화장품 매출도 전년비↑
봄 세일 광주신세계 15%·롯데百 6% 매출 올라
‘위드 코로나’에 화장품 매출도 전년비↑
봄 세일 광주신세계 15%·롯데百 6% 매출 올라
![]() 롯데백화점 광주점 직원들이 5층 스포츠 매장에 새로 문 연 ‘NFL’ 매장에서 봄철 야외활동용 점퍼를 선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
4월 중순에도 한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달 들어 백화점 에어컨 매출이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광주 주요 백화점들의 올 들어 첫 정기세일 매출도 전년보다 늘었다.
20일 광주 주요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봄 정기세일이 진행된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은 전년보다 광주신세계는 15%,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6%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에어컨과 화장품 부문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눈에 띈다.
광주신세계는 세일 기간 동안 에어컨 매출이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색조 화장품 매출은 6% 늘었다.
광주신세계에서 젊은층이 주된 고객인 ‘영캐릭터’ ‘영캐주얼’ 상품 부문은 각각 10%, 28% 매출이 증가했다.
골프용품과 의류는 무려 48% 늘어났고, 아웃도어(37%), 남성 의류(17%), 아동(14%) 등도 전년보다 좋은 매출을 거뒀다.
4월 에어컨 매출의 증가는 이른 더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광주신세계는 최근 본관 8층 생활전문관에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를 열어 이달 말까지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 신혼부부와 이사철 수요를 겨냥해 에어컨 등 일부 행사제품을 최대 6%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과 회원 점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에서 ‘삼성 프리미엄스토어 광주신세계’를 친구 추가하거나 네이버 예약 상담을 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머지않은 날에 마스크를 벗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세일 기간 동안 화장품 매출이 3% 증가했다.
이사철을 맞아 가구 매출이 전년보다 41% 증가하고, 아웃도어·스포츠 상품군이 16% 늘어나는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올해 들어 ‘르꼬끄 스포츠’ ‘카파’ ‘NFL’ 등 신규 스포츠 브랜드를 5층에 새로 들이거나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이달 중순 문을 연 ‘NFL’ 매장은 오는 24일까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광주 주요 백화점들의 올 들어 첫 정기세일 매출도 전년보다 늘었다.
20일 광주 주요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봄 정기세일이 진행된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은 전년보다 광주신세계는 15%,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6% 증가했다.
광주신세계는 세일 기간 동안 에어컨 매출이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색조 화장품 매출은 6% 늘었다.
광주신세계에서 젊은층이 주된 고객인 ‘영캐릭터’ ‘영캐주얼’ 상품 부문은 각각 10%, 28% 매출이 증가했다.
골프용품과 의류는 무려 48% 늘어났고, 아웃도어(37%), 남성 의류(17%), 아동(14%) 등도 전년보다 좋은 매출을 거뒀다.
4월 에어컨 매출의 증가는 이른 더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예비 신혼부부와 이사철 수요를 겨냥해 에어컨 등 일부 행사제품을 최대 6%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상품권과 회원 점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에서 ‘삼성 프리미엄스토어 광주신세계’를 친구 추가하거나 네이버 예약 상담을 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머지않은 날에 마스크를 벗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세일 기간 동안 화장품 매출이 3% 증가했다.
이사철을 맞아 가구 매출이 전년보다 41% 증가하고, 아웃도어·스포츠 상품군이 16% 늘어나는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올해 들어 ‘르꼬끄 스포츠’ ‘카파’ ‘NFL’ 등 신규 스포츠 브랜드를 5층에 새로 들이거나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이달 중순 문을 연 ‘NFL’ 매장은 오는 24일까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