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한 걸음…매달 새로운 주제로 미션 수행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 행·해·바’ 캠페인
11월까지 ‘제로웨이스트’ ‘우리집에너지 절약’ ‘차없는날’ 등
11월까지 ‘제로웨이스트’ ‘우리집에너지 절약’ ‘차없는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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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매달 새로운 미션을 진행하면서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는 환경캠페인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실천한 내용들을 직접 참가자들끼리 공유하면서 응원하며 지속가능한 습관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2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올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 행·해·바’캠페인이 진행된다.
‘행·해·바’는 ‘행동해서 바꾸자’의 줄임말로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해·바 캠페인은 환경에 관심이 있는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직접 환경을 위한 실천들에 동참하도록 하여 환경보전과 실천의식도 높이고, 실천한 내용들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며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4월 행해바 캠페인은 ‘환경일만보(一萬步)’이다. 함께 걸으며 4월에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생명력을 느껴보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는 미션이다.
참여방법은 카카오 오픈채팅방(행해바 캠페인 참여)에 입장해 하루에 3000보 ~1만보 걷기, 일주일에 1만보 걷기 등 자유롭게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게 먼저다.
걷기 어플을 선택해 직접 걷고 나서 입장한 단체 오픈메신져 방에 걸음 수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혼자 걸으며 발견한 광주의 걷기 좋은 길을 사진으로 찍어서 장소와 이유 등을 남겨줘도 된다. 가장 많은 인증을 해준 참여자, 가장 많은 걸음을 걸은 참여자, 추천길을 가장 많이 알려준 참여자 등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12일 현재 41명의 광주시민이 참여하고 있고, 10여명은 매일 참가를 하고 있다. 일부 참여자는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을 실천하며 미션을 진행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번 행해바 캠페인은 올해 매달 진행된다. 매달 구체적인 진행방식은 아직 미정이지만, 해당 월이 되기 2주전께 광주환경연합 블로그 등에 미션의 자세한 진행사항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5월에는 고기없는 밥상이라는 주제로 하루 한끼 채식하는 미션이 준비 됐고, 6월에는 나만의 작은숲이라는 주제로 동네 공원·숲길 찾아가기의 가벼운 행사가 예정돼있다.
이후 주제로는 7월 제로웨이스트(1회용품 안쓰기). 8월 우리집에너지 절약(가정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9월 차없는날(대중교통·자전거·도보 이용), 10월 수돗물마시기(수돗물 수질검사, 생수대신 수돗물 마시기), 11월 바이 낫띵데이(일주일에 한번 아무것도 사지 않기) 등이 기다리고 있다.
매달 진행된 미션의 참여 사례들은 광주환경운동연합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게시된다.
이후 올해 연말인 12월에는 11월까지 진행된 매달의 환경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는 ‘행해바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해 당장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시작을 해도 혼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쉽지가 않지만 모두 같이 실천한다면 꾸준히 진행 할 수 있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특히 실천한 내용들을 직접 참가자들끼리 공유하면서 응원하며 지속가능한 습관으로 만들어 갈수 있다는 점에서 새롭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2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올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 행·해·바’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직접 환경을 위한 실천들에 동참하도록 하여 환경보전과 실천의식도 높이고, 실천한 내용들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며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카카오 오픈채팅방(행해바 캠페인 참여)에 입장해 하루에 3000보 ~1만보 걷기, 일주일에 1만보 걷기 등 자유롭게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게 먼저다.
걷기 어플을 선택해 직접 걷고 나서 입장한 단체 오픈메신져 방에 걸음 수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혼자 걸으며 발견한 광주의 걷기 좋은 길을 사진으로 찍어서 장소와 이유 등을 남겨줘도 된다. 가장 많은 인증을 해준 참여자, 가장 많은 걸음을 걸은 참여자, 추천길을 가장 많이 알려준 참여자 등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된다.
12일 현재 41명의 광주시민이 참여하고 있고, 10여명은 매일 참가를 하고 있다. 일부 참여자는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을 실천하며 미션을 진행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번 행해바 캠페인은 올해 매달 진행된다. 매달 구체적인 진행방식은 아직 미정이지만, 해당 월이 되기 2주전께 광주환경연합 블로그 등에 미션의 자세한 진행사항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5월에는 고기없는 밥상이라는 주제로 하루 한끼 채식하는 미션이 준비 됐고, 6월에는 나만의 작은숲이라는 주제로 동네 공원·숲길 찾아가기의 가벼운 행사가 예정돼있다.
이후 주제로는 7월 제로웨이스트(1회용품 안쓰기). 8월 우리집에너지 절약(가정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9월 차없는날(대중교통·자전거·도보 이용), 10월 수돗물마시기(수돗물 수질검사, 생수대신 수돗물 마시기), 11월 바이 낫띵데이(일주일에 한번 아무것도 사지 않기) 등이 기다리고 있다.
매달 진행된 미션의 참여 사례들은 광주환경운동연합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게시된다.
이후 올해 연말인 12월에는 11월까지 진행된 매달의 환경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는 ‘행해바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해 당장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시작을 해도 혼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쉽지가 않지만 모두 같이 실천한다면 꾸준히 진행 할 수 있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