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탄소중립·그린수소·4차산업 전남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박차
일자리 창출 구직자 취업연계 성과
정책·기술·네트워킹 거점으로 성장
정책·기술·네트워킹 거점으로 성장
![]()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 미래를 위한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국비 과제와 국내외 관련 기업을 유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전남 주력산업 탄소중립 대응전략’, ‘그린수소 메가클러스터 10개년 계획’, ‘전남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 등 굵직한 계획들을 수립했다. 사진은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
전남도내 산업·경제 혁신의 전초기지이자 네트워크 거점인 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가 전남 미래를 위한 각종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국비 과제와 국내외 관련 기업을 유치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관련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며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해 지역인재들의 전남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 주력산업 탄소중립 대응전략’, ‘그린수소 메가클러스터 10개년 계획’, ‘전남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 등 굵직한 계획들을 수립해 올해부터 그와 관련된 사업들을 진행중이다.
◇미래 산업 전략 수립 후 정부 과제 수탁, 기업 지원·일자리 창출=전남TP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관련 기업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정부 신규 공모사업을 수주하는 것이다. 전남TP는 지난해부터 17건(사업비 1519억원)을 수탁해 일자리 창출 903명, 구직자 284명의 취업을 연계시켰다.
기반구축사업으로 ‘철강산업재도약 기술개발’ 등 3건(539억원), 기업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등 6건(561.6억원), 기술개발사업은 ‘내플라즈마 원료소재 제조기술개발’ 등 8건(418.6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 기획과제 15건(2452억원)을 추진중이다. 기반구축사업은 ‘첨단세라믹 지능형 데이터 엔지니어링 실증’ 등 5건(1355억원), 기업지원사업은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일자리프로젝트’ 등 4건(364억원), 기술개발사업은 ‘폐촉매 재제조 기술개발’ 등 6건(733억원)에 달한다.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903명(목표치 846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도내 기업 해외 진출 도움, 스마트공장 보급에 투자·기업유치까지=코로나 19 팬테믹 속에도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수출 협약 273만 달러, KOREA-UAE 에너지위크 수출 계약 300만 달러 및 17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을 줬다.
전남TP의 16개 해외비즈니스 센터와 64개 전남기업들을 연계해 76건의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했다. 해외 박람회 참석을 통한 대면 접촉이 불가능하자 온라인 수출 페스티벌을 통해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203개사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완료했는데 특히, 3년 연속 보급률 증가는 전남이 유일하다.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생산활동의 전반에 걸쳐 기획·설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oT·AI·빅데이터 등)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전남TP가 스마트공장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역 내 산업 생태계의 혁신과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도내 생산 현장부터 이에 맞춰 바꿔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유동국 현 원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서 2020년까지 287개사 보급을 완료했으며, 2021년에도 지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법으로 기업 부담을 줄여 약 273억원으로 201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전남의 열악한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모두 1300개사 보급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2022년은 전남테크노파크 20주년(2023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테크노파크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기관 발전에 나설 것”이라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의 정책·기술·네트워킹의 거점이 되기 위한 질적 성장에 나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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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903명(목표치 846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 전남테크노파크가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불가능해지자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들이 생산한 샘플을 16개 해외비즈니스 센터와 해외바이어들에게 직접 보내고 있다. |
전남TP의 16개 해외비즈니스 센터와 64개 전남기업들을 연계해 76건의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했다. 해외 박람회 참석을 통한 대면 접촉이 불가능하자 온라인 수출 페스티벌을 통해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203개사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완료했는데 특히, 3년 연속 보급률 증가는 전남이 유일하다.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생산활동의 전반에 걸쳐 기획·설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oT·AI·빅데이터 등)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전남TP가 스마트공장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역 내 산업 생태계의 혁신과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도내 생산 현장부터 이에 맞춰 바꿔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유동국 현 원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서 2020년까지 287개사 보급을 완료했으며, 2021년에도 지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법으로 기업 부담을 줄여 약 273억원으로 201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전남의 열악한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모두 1300개사 보급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2022년은 전남테크노파크 20주년(2023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테크노파크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기관 발전에 나설 것”이라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의 정책·기술·네트워킹의 거점이 되기 위한 질적 성장에 나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