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시민 설 선물 1위는 건강…2위 축산·3위 주류”
‘홈술’ 문화에 2년 새 주류 순위 3계단↑
광주점, 28일 정오까지 배송 신청 접수
광주점, 28일 정오까지 배송 신청 접수
![]() 2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찾은 고객이 지하 1층 주류 전문 매장에서 설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롯데쇼핑 제공> |
올해 광주 지역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설 명절 선물 1위는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했다.
2위는 축산물이었으며, 와인·위스키를 필두로 한 주류가 3위에 새롭게 자리잡았다.
2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설 명절 선물 매출은 건강상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축산, 3위는 주류 상품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가 국내 확산하기 이전인 지난 2020년 설 선물 매출 순위는 건강(1위)→축산(2위)→굴비(3위)→수산(4위)→청과(5위) 등 순이었다.
당시 매출 순위 6위였던 주류 상품군은 2년 새 3계단 상승한 3위로 등극했다.
이는 거리두기 강화로 귀성객이 줄면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올해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같은 기간 축산 매출은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면역력을 중시하는 고객이 늘면서 홍삼제품 등 건강상품군 매출도 5.2% 증가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28일 정오까지 광주지역 설 선물 배송 신청을 받는다. 광주점은 최근 5년 동안 명절 매출의 20%가 명절 직전 나흘 동안에 몰린 점에 따라 28일까지 배송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위는 축산물이었으며, 와인·위스키를 필두로 한 주류가 3위에 새롭게 자리잡았다.
26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설 명절 선물 매출은 건강상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국내 확산하기 이전인 지난 2020년 설 선물 매출 순위는 건강(1위)→축산(2위)→굴비(3위)→수산(4위)→청과(5위) 등 순이었다.
당시 매출 순위 6위였던 주류 상품군은 2년 새 3계단 상승한 3위로 등극했다.
이는 거리두기 강화로 귀성객이 줄면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올해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같은 기간 축산 매출은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면역력을 중시하는 고객이 늘면서 홍삼제품 등 건강상품군 매출도 5.2%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