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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밤, 허기 달래는 야식 인기
광주 이마트 11월 안쥬류 매출 40% 증가
“호빵·고구마 제치고 오돌뼈·막창 신흥 강자”
2021년 11월 17일(수) 18:30
이마트 광주점에 마련된 안주류 매대.<이마트 제공>
길어진 밤에 허기를 달래는 야식 상품이 인기다.

17일 광주 3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들 점포의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냉동·냉장 안주류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증가했다.

간편 식품(델리)은 33.1%, 후식류는 22.4% 매출이 올랐따.

안주류 가운데서는 오돌뼈 매출이 123.7% 급증했고, 삼겹살(57.8%), 훈제 막창(42.4%) 등이 야식 애호가들의 호응을 받았다.

족발(44.1%), 닭강정(32.9%), 양장피(12.4%) 등 보편적인 식품들도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1월 냉동·냉장 안주류 매출 증가율은 지난 2019년 12.5%, 2020년 31.3% 등으로 크게 오르는 추세다.

밤이 길어짐과 동시에 밖에서의 추위를 달래는 ‘간식 대명사’ 고구마와 호빵도 대형마트 인기 상품이다.

이마트가 선보이고 있는 냉동·냉장 간편 간식은 20가지가 넘고 품목도 200여 가지다.

지난해 안주 매출 1~2위는 순대와 소시지가 차지한 반면, 올해는 오돌뼈, 막창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피코크’를 내세워 ‘포장마차 안주’를 대거 내놓고 있다.

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예전에 간식하면 호빵과 고구마가 전부일 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며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하고 간편한 간식거리를 냉동·냉장식품으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