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올해 ‘사포닌 쌀’ 380t 생산…“인삼·도라지 함유 성분”
![]() 정상윤(왼쪽 3번째) 본량농협 조합장 등이 광산구 본량동에서 ‘사포닌 벼’ 수확을 자축하고 있다.<농협 광주본부 제공> |
광주 본량농협은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쌀을 올해 380t 수확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본량농협 조합 농가들은 지난 26일부터 광산구 본량동 농지 50㏊(약 15만평)에서 사포닌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포닌 벼 생산은 본량농협의 ‘기능성 특화작목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해 본량농협은 ‘기능성 벼 생산 실증 시범 사업’을 통해 수확한 쌀이 일정량의 ‘조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380t으로, 이는 같은 면적에 대한 일반 농법 생산량 보다 10% 많은 수치다.
사포닌 성분은 인삼, 도라지 등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역력과 간 기능 강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상윤 조합장은 “기능성 사포닌 쌀을 연구를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주지역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4966㏊ 보다 1.1%(-56㏊) 감소한 4910㏊으로 전망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본량농협 조합 농가들은 지난 26일부터 광산구 본량동 농지 50㏊(약 15만평)에서 사포닌 벼를 수확하고 있다.
사포닌 벼 생산은 본량농협의 ‘기능성 특화작목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해 본량농협은 ‘기능성 벼 생산 실증 시범 사업’을 통해 수확한 쌀이 일정량의 ‘조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사포닌 성분은 인삼, 도라지 등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역력과 간 기능 강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상윤 조합장은 “기능성 사포닌 쌀을 연구를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주지역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4966㏊ 보다 1.1%(-56㏊) 감소한 4910㏊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