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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막아내자”…군산시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거점소독초소 24시간 상시 운영
만경강 등 철새도래지 방역 강화
2021년 10월 17일(일) 23:10
군산시는 2월까지 AI 특별방역대책을 운영한다. 지난해 방역 모습.
군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기와 철새 도래 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운영한다.

군산시는 금강하구둑과 만경강 등 주요 철새도래지가 속해 있어 언제라도 철새를 통한 질병 발생이 가능한 만큼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해 질병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병원성 AI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초소 1개소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야생조류의 서식지인 철새도래지에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추수가 종료된 시점부터 드론·살수차 등을 추가 동원, 차량소독이 불가한 지역까지 확대 소독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가축질병 전담관으로 구성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홍보와 소독상태를 점검해 고병원성 AI가 농장 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6월을 마지막으로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번 동절기에도 축산농장의 전염병 근절을 위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은 물론 시민들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을 방문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학천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청정도시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 고취가 필요하다”며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