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순위 311위…시공능력평가 7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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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순위 311위…시공능력평가 750억원
시공사 구일종합개발은
2025년 12월 11일(목) 19:55
광주대표도서관 신축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공사인 구일종합개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구일종합개발은 충남 부여군을 기반으로 한 건설업체로, 1989년 설립됐다.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 산업·환경설비공사업, 기계설비·가스공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은 750억여원이다. 도급순위는 311위로 알려졌다.

구일종합개발은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등록 및 운용기준’(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700억원 이상~1400억원 미만으로, 3등급 종합건설사로 분류된다. 건축공사의 경우 공사금액 520억원 이상~800억원 미만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수준이다. 평가액만 놓고 보면 공동 시공사였던 홍진건설(시공능력평가액 435억원)보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다.

구일종합개발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주로 하천·산림·농수산(31억 8100만원), 택지·용지조성(65억 1400만원), 하수도(19억 3600만원) 등 사업을 수주했으며, 건축 분야에서는 아파트(47억 7600만원), 업무시설(20억 3400만원)을 주로 시공했다.

또 에너지저장·공급시설(104억 3100만원), 화력발전소(21억 6900만원), 하수·종말처리장(18억 3300만원) 등의 산업·환경 설비 공사를 주로 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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