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가 대도시 광주에 가면…13일 美작곡가 브루스 아돌프 음악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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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가 대도시 광주에 가면…13일 美작곡가 브루스 아돌프 음악극
K아트, 광주문예회관
2021년 10월 07일(목) 06:00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극이 관객과 만난다.

K아트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미국의 작곡가 브루스 아돌프의 음악극 ‘칠면조가 대도시에 가면’<사진>을 아시아 초연으로 광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 작품으로 미국의 현존하는 작곡가 브루스 아돌프의 2개의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음악극은 바다생물들의 이야기인 ‘오셔노포니(Oceanophony = Ocean 바다 + Phony 소리)’로 바다에 내리는 눈, 복어, 스톱라이트 패러피쉬, 사랑에 빠진 해마, 문어, 산호초 등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인 ‘칠면조가 대도시에 가면’은 시골에 사는 칠면조가 뉴욕 도시에 가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극이다. 2개 작품 모두 K아트의 예술감독인 박승유의 지휘와 K아트의 연주, 나레이션으로 꾸며지며 일러스트와 영상이 함께 한다.

광주·전남 지역의 음악인들이 모여 지난 2016년 창단한 K아트는 ‘명화·명곡이 있는 바로크 갤러리’, ‘베토벤 Flashback’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왔으며 지난해에는 스트라빈스키의 총체예술극 ‘병사이야기’로 호응을 얻었다. 5세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관람. 사전 예약 필수.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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