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53만명 돌파
8월 기준 전년비 12만3000명 증가
코로나 악화에 ‘불완전 취업자’ 속출
코로나 악화에 ‘불완전 취업자’ 속출
![]() 지난 8월 기준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광주 25만3000명·전남 28만5000명 등 53만8000명으로, 1년 전(41만5000명) 보다 12만3000명(29.6%) 증가했다. |
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에 머물러 있는 이른바 ‘불완전 취업자’가 지난달 지역에서 53만명을 돌파했다.
2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광주 25만3000명·전남 28만5000명 등 53만8000명으로, 1년 전(41만5000명) 보다 12만3000명(29.6%) 증가했다.
광주는 지난해 8월 18만1000명에서 올해 25만3000명으로, 전남은 23만4000명에서 28만5000명으로 각각 7만2000명·5만1000명 늘어났다.
광주·전남 단시간 근로자는 전달(38만2000명)에 비해서는 15만6000명(40.8%) 급증했다.
8월 전체 취업자 175만1000명 가운데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 비중은 30.7%로, 지난해 4월(31.3%) 이후 1년 4개월 만에 30% 선을 넘겼다.
광주·전남 단시간 근로자 수가 50만명을 넘긴 건 관련 통계를 낸 1998년 이후 2010년 2월, 2011년 9월, 2013년 2월, 2014년 8월, 2016년 8월, 2017년 8월, 2018년 6월, 2018년 8월, 2019년 8월, 2020년 4월, 2021년 8월 등 11차례에 불과하다.
/글·사진=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광주 25만3000명·전남 28만5000명 등 53만8000명으로, 1년 전(41만5000명) 보다 12만3000명(29.6%) 증가했다.
광주·전남 단시간 근로자는 전달(38만2000명)에 비해서는 15만6000명(40.8%) 급증했다.
8월 전체 취업자 175만1000명 가운데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 비중은 30.7%로, 지난해 4월(31.3%) 이후 1년 4개월 만에 30% 선을 넘겼다.
광주·전남 단시간 근로자 수가 50만명을 넘긴 건 관련 통계를 낸 1998년 이후 2010년 2월, 2011년 9월, 2013년 2월, 2014년 8월, 2016년 8월, 2017년 8월, 2018년 6월, 2018년 8월, 2019년 8월, 2020년 4월, 2021년 8월 등 11차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