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구마·배추 지역성장동력산업 육성
생산단지 육성 등 국고지원 건의
2025년까지 297억여원 투입
생산·유통·가공 26개사업 추진 계획
2025년까지 297억여원 투입
생산·유통·가공 26개사업 추진 계획
![]() 고구마 |
해남군이 지역대표 특산물인 해남고구마와 해남배추를 지역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 등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중앙부처를 방문, 고구마와 배추의 지역특산품 육성 등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 부처 예산안 수립시기를 앞두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장기 성장동력이 될 사업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에 이어 2주만에 농식품부를 또다시 방문,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과 고구마 우량종순 생산기반 구축 등 해남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해남고구마와 해남배추에 대한 식품 산업화는 지난해 말 명 군수가 전략사업으로 육성을 지시하면서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그를 위해 고구마연구소 설립과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군 대표 특산물 해남고구마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해남고구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297억여원을 투입해 생산과 유통·가공에 이르는 총 2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해남고구마 품질 등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를 실시하고, 특히 해남고구마 신품종 육성과 생산기술 연구·보급할 해남고구마 연구소 설립을 담고 있다. 연구소는 해남 고구마의 명품화를 이끌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남군 김치전문생산단지는 2024년까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해남의 특화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군은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신규 국고 건의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광주광역시 세계김치연구소를 잇따라 방문해 김치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 R&D센터 유치 등을 협의했다.
해남군은 내년 김치 가공산업 전략적 육성 및 수출 전진기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24억원 중 17억여원에 대한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은 우리나라 최대 배추 주산지로 김치 종주국의 위상 회복과 김치산업 재도약을 위한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김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5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 등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중앙부처를 방문, 고구마와 배추의 지역특산품 육성 등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 부처 예산안 수립시기를 앞두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장기 성장동력이 될 사업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남고구마와 해남배추에 대한 식품 산업화는 지난해 말 명 군수가 전략사업으로 육성을 지시하면서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그를 위해 고구마연구소 설립과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계획은 해남고구마 품질 등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를 실시하고, 특히 해남고구마 신품종 육성과 생산기술 연구·보급할 해남고구마 연구소 설립을 담고 있다. 연구소는 해남 고구마의 명품화를 이끌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남군 김치전문생산단지는 2024년까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해남의 특화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군은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신규 국고 건의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광주광역시 세계김치연구소를 잇따라 방문해 김치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 R&D센터 유치 등을 협의했다.
해남군은 내년 김치 가공산업 전략적 육성 및 수출 전진기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24억원 중 17억여원에 대한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은 우리나라 최대 배추 주산지로 김치 종주국의 위상 회복과 김치산업 재도약을 위한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지”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김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