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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서 첫 모내기…7월 수확 햅쌀시장 공략
지난해보다 한달 빨라
2021년 04월 07일(수) 23:15
7일 오후 해남 고천암 들녘에서 올해 첫 노지 모내기가 시작됐다. <해남군 제공>
올해 첫 모내기가 7일 해남 고천암 들녘에서 시작됐다. 전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시기로, 노지 모내기는 전남에서 처음이다.

모내기 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모내기 이후 11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7월 말에 햅쌀을 첫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 후 8월 초에 바로 2기작 조생종 벼를 심어 10월 말에 수확하는 2기작 재배 실증도 진행한다.

해남군은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를 피하고 햅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벼 조기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기작이 가능한 극조생종 품종을 5㏊가량 조성, 고가의 햅쌀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모내기 행사에는 육묘상자 병충해 예방 처리와 자율주행 이앙기를 활용한 모내기 시연도 진행됐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