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워크·케이블카…해남 우수영 체험관광 거점 부상
물살 위 걷는 스카이워크 6월 완공
960m 해상 케이블카 9월부터 운행
역사관광촌·인문학하우스도 속도
960m 해상 케이블카 9월부터 운행
역사관광촌·인문학하우스도 속도
![]() 케이블카·스카이워크 공사 중인 우수영 전경. |
명량대첩 전승지인 해남 우수영이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지난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우수영 일원을 체험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기반조성 사업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완공된데 이어 9월에는 해상케이블카가 운행을 개시한다.
먹거리를 확충할 역사관광촌 조성과 법정스님 생가에 들어서는 인문학 하우스 건립 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와 울돌목의 거센 물살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해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 70%를 돌파했으며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해남과 진도간 해협 960m를 가로지르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도 명량대첩축제 개최 전 운행을 목표로 오는 9월 개통 예정이다.
10인승 곤돌라 26대가 운영되며,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 일원 1854㎡(지하 1층~지상 3층)와 진도군 녹진타워 일원 504㎡(지하 1층~지상 1층)에 승강장 등이 건립된다.
임진왜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함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먹거리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역사관광촌과 법정스님 생가에 조성되는 해남 인문학하우스 건립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수영 역사관광촌은 우수영 관광지 내 부족한 먹거리 시설을 보완할 수 있도록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문내면 우수영 출신인 법정스님을 기리는 해남 인문학하우스 조성도 올해 완료된다. ‘무소유’를 주창한 법정스님의 사상을 기반으로, 생가터에는 법정스님의 상징인 빈의자가 놓이고 조망대와 함께 유품 및 책으로 구성된 작은 도서관은 오는 6월 준공, 하반기 개관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호국의 성지로 전통적 역사관광의 이미지가 강했던 우수영에 각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며 활기 넘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착실한 사업추진으로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지난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우수영 일원을 체험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기반조성 사업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완공된데 이어 9월에는 해상케이블카가 운행을 개시한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와 울돌목의 거센 물살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해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
![]() 우수영 스카이워크 조감도. |
해남과 진도간 해협 960m를 가로지르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도 명량대첩축제 개최 전 운행을 목표로 오는 9월 개통 예정이다.
임진왜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인문학하우스 조감도. |
우수영 역사관광촌은 우수영 관광지 내 부족한 먹거리 시설을 보완할 수 있도록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문내면 우수영 출신인 법정스님을 기리는 해남 인문학하우스 조성도 올해 완료된다. ‘무소유’를 주창한 법정스님의 사상을 기반으로, 생가터에는 법정스님의 상징인 빈의자가 놓이고 조망대와 함께 유품 및 책으로 구성된 작은 도서관은 오는 6월 준공, 하반기 개관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호국의 성지로 전통적 역사관광의 이미지가 강했던 우수영에 각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며 활기 넘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착실한 사업추진으로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