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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래성장동력 3조원대 128개 사업 발굴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2022년 89건·2023년 39건
갯벌유산센터 등 국비 확보 총력
2021년 02월 23일(화) 18:45
고창갯벌 세계유산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삼양염업사 염전. <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총사업비 3조원대의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계문화유산도시의 강점을 살리고 청정한 자연환경·풍부한 농생명 자원을 특화시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다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고창군은 지난 22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2~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중점관리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 예산 지원을 토대로 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022년 89건 3839억원, 2023년 39건 2조9737억원 등 총 128건 3조3576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 확정했다.

특히 ‘고창갯벌세계유산센터 건립사업’(315억원)이 주목된다.

고창군은 오는 7월 유력시되는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이뤄지면 이후 갯벌 연구와 생태 보전을 위해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새만금 개발과 고창·부안해상풍력 배후도시에 따른 물류량 급증, 고창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선제적으로 대응한 노을대교와 서해안철도 건설 등의 국고 지원을 예상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러한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계획반영 및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한국형 그린 뉴딜’ 대응사업으로 ‘녹색도시경관 조성 지중화사업(120억원)’과 고창군 핵심 시책사업인 ‘농생명식품산업’, ‘역사문화관광수도 전략사업’ 등 다수의 사업이 포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창군은 예산 확보를 위해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중앙부처와 전북도를 수시 방문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 군수는 “메가프로젝트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한 단계 도약하는 최대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며 “발표된 대단위 핵심 프로젝트가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