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이면 진도 어디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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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이면 진도 어디든 갑니다”
군, 내년부터 모든 노선 단일요금제
2020년 12월 23일(수) 00:00
이동진 군수와 진도지역 운수업계 대표들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 제공>
내년부터 진도에서는 버스요금 1000원만 내면 지역 어디든 갈 수 있다.

진도군은 농어촌버스 모든 노선을 거리와 관계없이 일반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생 500원으로 하는 단일요금제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일 요금제 시행에 따른 버스업체의 손실액은 매년 용역을 통해 손실액을 산정한 후 진도군이 보상한다.

현재 진도군 농어촌버스의 요금은 거리에 따라 차등을 두는 구간 요금제로 운행되고 있다. 진도읍~지산면 안치 노선이 최대 요금 구간으로 4900원이다.

진도군은 복잡한 구간요금제를 폐지하고 군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근 이동진 군수, 운수업계(진도여객·옥주여객·조도여객) 대표들이 모여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지역내 모든 구간을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군민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진 군수는 “1000원 버스가 운행되면 진도주민 특히 저소득 노인과 학생들에게 교통비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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