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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법제화해야”
전교조 범국민 서명 돌입
2020년 10월 28일(수) 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교육과 미래 교육을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격수업이라는 이름으로 3분의 1·3분의 2 등교라는 방식으로,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가 온전하게 보장받지 못하는 가슴 아픈 현실 속에 학교 교육이 형식만 있고 가치나 의미가 없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광주지부는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 완화와 감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책이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근본적인 해결을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이날 전남도청 앞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수 1000명이 넘는 거대 학교와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은 코로나19로 작동을 멈췄다”며 “국민은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 수준의 감염 위기 상황에서도 등교하거나 최대한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근본적인 해결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는 지난달 22일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법제화를 위한 범국민 온라인 서명을 시작했다.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총 10만 7420명이 동참하는 등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요구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