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폐핸드폰 수거해 취약계층 돕는다
금광보다 4~80배 자원 효율
수익금 기부…기념품 제공도
수익금 기부…기념품 제공도
![]() 남원시가 도시광산 발굴 사업으로 오는 29일까지 ‘폐휴대폰 수거행사’를 실시한다. <남원시 제공> |
남원시는 도시광산 발굴의 일환으로 ‘녹색 남원’을 만들기 위해 폐핸드폰을 수거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1주일간 중앙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부스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비롯한 배터리, 충전기 등을 수거한다.
폐핸드폰 등을 제공하는 시민에게 ‘uv 칫솔살균기’ 등 기념품을 준다.
남원시는 수거된 폐휴대폰에서 이용가치가 있는 금속광물자원을 추출, 재사용해 발생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금광에서 1t 채굴 시 금 5g을 얻을 수 있으나 폐휴대폰 1t에선 금 400g을 얻을 수 있어 기존 금광보다 4~80배 자원효율성이 높다”면서 “도시광산발굴 사업에 남원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폐핸드폰 등을 제공하는 시민에게 ‘uv 칫솔살균기’ 등 기념품을 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금광에서 1t 채굴 시 금 5g을 얻을 수 있으나 폐휴대폰 1t에선 금 400g을 얻을 수 있어 기존 금광보다 4~80배 자원효율성이 높다”면서 “도시광산발굴 사업에 남원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