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늘어난 재활용 쓰레기 대책 마련을
코로나19 유행이 7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와 함께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주로 머무는 ‘집콕’ 생활도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온라인 쇼핑에 따른 택배와 직접 요리를 하지 않는 배달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문제는 이 같은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과 비닐 재질의 쓰레기 배출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플라스틱 재질의 쓰레기와 중고 의류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이를 수거해 처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광주·전남 재활용 쓰레기 처리 업체들은 물량 급증으로 인해 쓰레기 수거 단가가 지난해보다 30%까지 하락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수거한 재활용 쓰레기를 쌓아두는 것도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 8월까지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2만1010t 규모다.
중고 의류 수출업체들도 코로나로 인해 단가가 떨어지고 판로마저 막혔다며 한숨인데 중고 의류 단가는 지난해 대비 3분의 1 정도로 떨어졌다. 또한 예전엔 수거한 의류의 90% 이상을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해 수익을 얻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수출 물량마저 급감했다.
최악의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시급하다.
시민들의 협조도 절실하다. 궁극적으로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순환율은 현재보다 더 높일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 한다. 각 가정에서 먼저 실천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쓰레기 줄이기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과 비닐 재질의 쓰레기 배출량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플라스틱 재질의 쓰레기와 중고 의류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이를 수거해 처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최악의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시급하다.
시민들의 협조도 절실하다. 궁극적으로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순환율은 현재보다 더 높일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 한다. 각 가정에서 먼저 실천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쓰레기 줄이기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