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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인류 운명 공동체 함께 구축해 나가자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
2020년 09월 14일(월) 00:00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5주년이다.

최근 중국은 일련의 기념 행사를 개최하여 침략자의 잔혹한 행위를 규탄하고 역사 경험과 교훈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그 목적은 역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지향하여 함께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수호함으로써 세계 각국 인민들이 평화의 안녕을 영원히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은 인류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희생이 가장 많은 전쟁이였다. 특히 중국 인민 항일 전쟁은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의 중요한 부분으로 가장 먼저 시작했고, 기간이 가장 길며, 사상자 수도 가장 많았다. 14년 동안 중국 작전 구역은 일본군 해외 병력의 50% 이상을 묶어 놓았고 150만 명이 넘는 적을 사살하거나 포로화함으로써 일본군의 병력을 동방전장에서 단단히 견제했다. 하지만 중국 국토의 절반이 일본군에게 짓밟혔고 사상자 수는 3500만 명을 넘었다.

‘천지영웅기 천추상늠연’(天地英雄氣 千秋尙凜然)이라는 말이 있다. 하늘을 떠받치고 땅 위에 우뚝 선 영웅의 기개는 천년의 시간이 지나도 늠름하다는 의미다. 중국 인민 항일 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의 승리는 그만큼 중국에게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전 인류 역사에도 특별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위대한 승리는 일본 제국주의가 중국을 식민지로 만들려는 도모를 산산이 깨뜨렸다.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넓디 넓은 전망을 개척해 나가며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의 승리에 중대한 기여를 하였다. 이 위대한 승리는 세계 평화 수호와 공동 발전 촉진에 있어서 중대하면서도 깊고 오랜 영향을 주었다. 나아가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체제와 국제법을 바탕으로 한 국제 질서를 설립하여 전쟁 후 75년 동안 인류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해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 일부 나라와 정치꾼들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하여 흑백 전도의 역사 왜곡을 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평화와 발전에 해로우며 세계를 다시 혼란과 전쟁의 늪으로 빠뜨릴 수 있다. 침략 역사를 왜곡하고 침략 전쟁과 식민 통치를 미화하는 그 어떤 표현이든 중국 인민과 아시아 사람들의 극대한 분노와 호된 비난, 높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은 다자주의를 지켜 나가고 선양하면서 유엔이 재정비 재출발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며 인류 문명 공동체 구축이라는 위대한 목표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을 것이다.

중한 양국은 수천 년 동안 가까운 이웃이다. 근대 이후 양국은 모두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온갖 고통을 받으면서 이에 함께 맞서 싸우는 소중한 추억들을 남겼다. 중국 항일 전쟁이 전면적으로 발발한 후 중국 공산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같은 처지인 민족주의 당파들과 함께 항일 통일 전선을 구축했다. 현재 수시로 나타나는 각종 위험 앞에서 중한 양국은 호혜상생의 이익 공동체이자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책임 공동체이며, 동고동락하는 운명 공동체다.

코로나19 감염 사태 발생 이후 중한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와 공동 노력을 통해 연합 방역 체제를 가장 먼저 구축했고, 신속 통로를 개통했으며 인적 왕래 제한을 완화했다. 이를 통해 국제 방역 협력에 앞장서고 전 세계 방역에 유익한 경험을 쌓아 주기도 했다. 호남 지역은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 서로 돕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이웃으로서의 정과 친구로서의 의리를 충분히 보여 주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한 양국은 손에 손잡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며 방역 발전 교류 학습과 평화 번영의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은 중국 각 지역과 호남 지역의 각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