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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관광산업 100억 투입
2021년부터 3년간 땅끝·고산 유적지 연계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2020년 08월 25일(화) 00:00
해남군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땅끝권역과 해남읍권역의 관광인프라를 재구축한다. 사진은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전경.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내년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대규모 지역발전 프로젝트로 전남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군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 각 시·군에서 총 15건의 사업 신청서가 접수돼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4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해남군은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라는 주제로 해남의 대표 관광지인 땅끝과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거점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을 사업신청서에 담았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땅끝권역과 해남읍권역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관광자원과 지역산업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땅끝권역에는 황토나라테마촌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 비대면·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땅끝해남의 해양 자원을 걷기 여행과 연계해 전남도 블루투어의 거점 코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남읍권역에는 연동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방과 카페 등을 조성하고 해남미소 상품을 전시·판매해 지역 생산 농수산물 판매에도 힘쓸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남군의 관광객 400만명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도 블루투어의 성공적 추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