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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저수지 국립공원서 풀리나
12년 묵은 숙원사업 해결 조짐
월영습지 대체 편입 방안 모색
체류형 사계절 휴양도시 ‘탄력’
2020년 07월 02일(목) 18:50
정읍시민의 숙원 사업인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개발을 위한 ‘내장저수지 국립공원보호구역 해제 논의’가 본격화된다. <정읍시 제공>
정읍시민의 12년 숙원 사업인 ‘내장저수지 국립공원보호구역 해제 논의’가 본격화된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내장산국립공원과 지자체, 민간위원 등이 참여한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조사 지역협의체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 및 월영습지 대체 편입’ 안건을 의결,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타당성조사 추진기획단’에 제출했다.

국립공원공단 추진기획단은 앞으로 ‘총괄협의회’를 열어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안)’을 포함해 각 지역에서 제출된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후 주민 공청회 및 지자체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확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정읍시민의 숙원인 ‘내장저수지 국립공원보호구역 해제’를 향한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특히 정읍시와 윤준병 국회의원은 내장저수지의 대체 부지로 월영습지를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보호구역 해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윤 의원은 또 국립공원 대체 부지확보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내장저수지의 추가 해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장저수지가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체험형 사계절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핵심기반이 마련되는 것으로 그 의미와 기대 효과가 매우 크다.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구역 해제와 함께 내장저수지 주변 토탈랜드 조성 사업, 내장상가 정비, 내장리조트단지의 숙박시설 건축, 국가생태관광지 추진 등 관광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교통 접근성 및 연계 강화를 통해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준병 의원은 “내장저수지 국립공원구역 해제는 12년 묵은 정읍의 핵심 현안 사업”이라며 “정읍시, 유관기관과 협업해 내장저수지 해제 문제가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