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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축협 ‘생축거래 전담센터’ 한우 2002두 거래
2020년 06월 22일(월) 19:18
김석기(오른쪽 두번째)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이 22일 영암축산농협이 운영하는 ‘영암가축전자경매시장’을 방문,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축시장을 격려하고 있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가축시장이 쉰 48일 동안 전남 ‘생축거래 전담센터’를 통해 한우 2002두가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19개 축협별로 ‘생축거래 전담센터’를 운영, 총 2002두를 거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지역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한우는 총 14만1000두로, 한 달 동안 시장 1곳에서 평균 783~1200두 가량 거래됐다.

생축거래 전담센터는 농가가 입식 또는 매각을 신청하면 축협에서 개별적으로 방문해 심사 후 매매중개 및 대금정산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남지역에는 총 15개 가축시장이 운영 중이며, 지역별로 요일제 또는 지정일에 경매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8일 동안 휴장을 거쳐 지난 4월13일부터 재개장했다.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축시장을 격려하기 위해 영암축산농협이 운영하는 ‘영암가축전자경매시장’을 방문했다.

가축전자경매시장은 기존 손짓을 이용하는 수지경매와 달리 모바일 앱 등 전자경매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분석한 전남지역 한우 1+등급이상 출현율은 2018년 42.8%, 2019년 45%, 올 1분기 47.8% 등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우 수송아지 산지시세도 마리당 455만3000원(6~7개월령)으로, 최근 5년간 같은 달 평균(402만1000원) 보다 13.2% 높았다.

김석기 본부장은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 증가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매 전 과정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가 확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