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집값 뚝뚝 떨어진다
부동산 규제·코로나19 영향
아파트 매매가 11주 연속 하락
아파트 매매가 11주 연속 하락
![]() 광주지역 아파트 단지 전경.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
광주 집값이 또 떨어졌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거래감소 등이 겹치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전주에 비해 0.12%, 0.09% 상승했다.
이와 달리 광주는 같은 기간 매매가격이 -0.02%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말부터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11주 연속 하락이다.
광주는 경기 위축 우려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연속 하락세 유지되는 가운데, 남구(-0.04%)는 양림ㆍ주월동 구축 위주로, 동구(-0.01%)는 산수ㆍ소태동 중형 위주로 하락했다. 광산구(0.00%)는 지역별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14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전주에 비해 0.12%, 0.09% 상승했다.
광주는 경기 위축 우려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연속 하락세 유지되는 가운데, 남구(-0.04%)는 양림ㆍ주월동 구축 위주로, 동구(-0.01%)는 산수ㆍ소태동 중형 위주로 하락했다. 광산구(0.00%)는 지역별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