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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색’ 바이든 美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 악재 속 3차례 연속 50%대
2020년 06월 08일(월) 20:00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50%대의 지지율을 잇달아 달성, 이 기세를 11월 대선 승리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지지율 50%는 4년 전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한번도 넘지 못한 것으로, 바이든에게는 청신호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위기 신호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이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미 전역의 항의 시위로 홍역을 치르는 등 재선 가도에서 잇따라 강력한 ‘악재’에 직면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여러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양상이 이어져 온 가운데 단순히 지지율 격차보다도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이든이 기록한 50%대의 지지율이라고 CNN방송은 7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바이든은 최근 1주일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3차례 50%대 지지율을 달성했다.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조사에서 53%(트럼프 43%)가 나온 것을 비롯해 몬머스대 조사에서 52%(트럼프 41%), NPR과 PBS방송 조사에서 50%(트럼프 43%)를 나타냈다.

CNN은 “지금은 트럼프가 이미 바이든과 함께 하는 유권자들을 데려오지 않는다면 트럼프의 길은 어려울 것”이라며 재선 성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