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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1000억대 재생에너지 연구시설 짓는다
국책연구기관 4곳 유치…4500억 규모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도
고군산군도 해역 해상풍력제품 실증·인증 추진…사업 경쟁력 강화
2020년 05월 29일(금) 00:00
군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감도.
군산시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관련 국가연구기관 4곳의 새만금산업단지 유치를 확정짓고 10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새만금 입주 기관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234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200억원),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420억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센터(121억원) 등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기관들이다.

이는 정부가 군산 새만금지역에 4GW에 이르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포한 이후 이전 작업이 본격화하는 것이다. 사업비만 1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2022∼2023년에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새만금에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인 3000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와 1500억원 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 실증 및 상용화 기반 조성, 관련 기업·기관의 통합단지를 구축하는 그린 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군산군도 해역에 해상풍력 사업 실증기술 개발 및 실증단지 후보지 발굴 등을 위한 3건의 국가연구과제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연구과제가 완료되면 국내 해상풍력 제품 실증 및 인증, 주민 상생 방안 마련으로 지역의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이후 기대를 모았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가시화됐다”면서 “관련 기관과 기업을 꾸준히 유치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