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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하락에 침울 가을 재발병 재선 악영향 초조”
WP “6월 정치활동 재개 열망”
2020년 05월 11일(월) 18:30
지난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확산에도 불구, 경제 정상화 드라이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지도 하락 등에 대해 침울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일부 참모들을 인용, 보도했다.

참모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석에서 재선 가도가 순탄해 보이던 자신의 운이 캠프 자체 조사를 포함,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맞상대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질 것 같은 상황으로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변했는지에 대해 납득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코로나19가 올가을에 재발, 11월 대선 입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조바심을 내왔다고 익명을 요구한 참모들이 WP에 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6월에는 대외적 정치 행보를 재개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WP는 보도했다. 늦여름에는 발병자가 적은 지역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정치 집회도 다시 열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정무팀은 정치 집회 개최에 대한 예비 계획에 착수하는 한편 다음 달 고액 후원금 기부 행사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WP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외곽 참모들을 인용해 전했다. 당국자들은 오는 8월 24∼2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전당대회도 강행할 태세이다. 다만 규모가 축소될 수는 있다고 WP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