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변 황금사철나무 잇단 도난에 장흥군 “형사고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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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변 황금사철나무 잇단 도난에 장흥군 “형사고발 합니다”
2020년 03월 31일(화) 00:00
○…장흥 탐진강변에 심어진 황금사철나무가 잇따라 사라지면서 장흥군이 나무를 훔쳐가는 주민에 대해 형사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

○…30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변에서 관목류(灌木類)인 황금사철나무 47그루가 잇따라 사라지며 1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장흥군이 참다 못해 보도자료를 내고 황금사철나무를 훔치는 주민과 관광객에 대한 형사 고발 입장을 발표.

○…장흥군 관계자는 “황금사철나무의 크기가 30㎝로 작다 보니 집에서 키우려는 생각에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며 “구역별 감시활동과 함께 나무 절취를 금지하는 마을 방송을 지속적으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설명.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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