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제조업 적기 지원이 중요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기존 경기 침체 상황에서 코로나까지 겹쳐 극심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지역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피해 업체는 무려 73.8%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열 곳 중 일곱 곳 이상이 코로나19로 경영상 피해를 봤다는 얘기다.
이 중 ‘내수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35.3%)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출 감소’(15.5%) ‘자금 경색’(13.9%) ‘중국산 부품·자재 조달 어려움’(12.8%)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 감소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평균 22.3% 감소할 것으로 광주 제조업계는 예상했다. 또 2분기 매출 전망에 대해서도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5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코로나로 올해 광주 제조업계의 매출 감소 등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금융·세제 지원’(35.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따라서 이들 제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세제 지원, 내수 회복 지원 등 각종 정책을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 다만 때를 놓칠 경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적기 지원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금융·세제 지원’(35.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따라서 이들 제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세제 지원, 내수 회복 지원 등 각종 정책을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 다만 때를 놓칠 경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적기 지원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