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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인티드 버드’ ‘주디’ ‘모리의 정원’ 개봉
2020년 03월 25일(수) 00:00
'주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작, 제76회 베니스영화제 경쟁작 등 이번주 극장가에 개봉하는 신작들이 눈길을 끈다.

‘페인티드 버드(The Painted Bird)’는 26일 광주극장에서 개봉한다. 혐오와 적대가 넘쳐나던 세계 2차대전 시기, 동유럽 유대인 소년의 수난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폴란드 출신의 작가 저지 코진스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바츨라프 마르호울 감독이 제작, 각본, 연출을 맡았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기념비적인 작품”(THE GUARDIAN), “강심장을 가진 씨네필을 위한 영화”(Financial Times) 등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주디’<사진>는 광주극장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등에서 만날 수 있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르네 젤위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로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디 갈랜드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그렸다. 주디 갈랜드의 히트곡들과 화려한 무대를 만날수 있다.

‘모리의 정원’은 27일 광주극장과 CGV 광주터미널점에서 상영한다. 1974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30년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정원을 가꾸며 살아온 화가 모리카즈의 정원에 뜻밖에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영화는 손님들로부터 정원의 평화를 지키려는 주인공의 자연주의 철학을 보여주며 그와 그의 아내 히데코의 삶을 잔잔한 수채화처럼 담아냈다. 배우 키키 키린의 유작으로 2018년 금계백화장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및 최우수 외국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