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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착한 임대료’ 동참
목포 본사 청년점포 10곳 임대료 3개월 전액 감면
2020년 03월 11일(수) 00:00
‘착한 임대인 간담회’ 이후 보해양조 제용범(왼쪽) 경영지원본부장과 김형석(오른쪽) 총무팀장이 김종식 목포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료’에 동참하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10일 목포시청에서 제용범 보해양조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종식 목포시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목포시 착한 임대인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보해양조는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해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 건물에 입주한 10개 청년상인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

목포 보해양조 본사 건물에는 2019년 2월부터 전남 청년들이 주축으로 조성한 청년점포가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보해양조와 목포시가 협력해 출발한 청년점포는 영상촬영 스튜디오, 핸드 메이드 소품가게 등 총 10곳이다.

지난해 청년 창업가 선발부터 교육을 목포시와 함께 진행한 보해양조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상인들을 위해 임대료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201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소주가격을 동결하며 지역민과 상생을 추구해온 보해양조가 착한 임대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보해양조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소주가격 동결과 착한 임대료 등 실질적으로 지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