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준공
![]() 고창군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조감도. |
고창군은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을 준공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아산면 운곡습지 일원에 조성된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6동 12객실로 이뤄져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유스호스텔은 습지와 저수지·용계마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자리해 생태와 힐링·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잔디광장과 족구장, 세미나실을 갖춰 청소년들의 체험활동과 대학생들의 MT는 물론 가족 단위 휴양객이 머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객실은 운곡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으며, 편백나무 원목과 모노톤의 원목을 사용해 아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였다.
유스호스텔은 시범운영 기간 숙박료 5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운곡습지 유스호스텔과 고창군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도시 생활을 잊고 편안한 힐링 여행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은 지난 2013년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고인돌·운곡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운곡습지는 봄철 산벚꽃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은 2015년 1만7844명에서 2018년 2만4844명으로 39.2%, 지역주민 소득은 같은 기간 1억7200만원에서 2억600만원으로 19.8% 증가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아산면 운곡습지 일원에 조성된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6동 12객실로 이뤄져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유스호스텔은 습지와 저수지·용계마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자리해 생태와 힐링·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객실은 운곡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으며, 편백나무 원목과 모노톤의 원목을 사용해 아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였다.
유스호스텔은 시범운영 기간 숙박료 5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운곡습지 유스호스텔과 고창군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도시 생활을 잊고 편안한 힐링 여행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