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국사 오가던 월출산에 탐방로 조성
영암군, 기찬랜드~용암사지 5㎞ 10억 들여 내년 완공
![]() 전동평 영암군수와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 등이 최근 월출산 명사탐방로를 현장 답사했다. <영암군 제공> |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영암 월출산에 도선국사 오가던 탐방로가 열린다.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기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잇는 구간에 ‘월출산 명사탐방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에 이르는 5㎞ 코스다.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기존의 마애여래좌상과 구정봉까지 연결되면서 힐링 탐방코스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5㎞구간 중 기찬랜드~녹암마을~대동제 2.4㎞는 영암군이, 대동제~큰골(상수도 수원지)~용암사지 2.6㎞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시행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1월부터 월출산국립공원관리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친데 이어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입지적정성 평가서를 신청했다. 이어 오는 4월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힐링공간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
1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기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잇는 구간에 ‘월출산 명사탐방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에 이르는 5㎞ 코스다.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 5㎞구간 중 기찬랜드~녹암마을~대동제 2.4㎞는 영암군이, 대동제~큰골(상수도 수원지)~용암사지 2.6㎞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시행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1월부터 월출산국립공원관리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친데 이어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입지적정성 평가서를 신청했다. 이어 오는 4월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힐링공간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