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봉준호’ 키운다
순창군, ‘영화캠프’ 진행 이어 영화인 꿈 청소년 지원 박차
순창군이 영화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나서 ‘제2의 봉준호’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관내 곳곳을 무대로 영상미디어 창작을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화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영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균동 영화감독을 총괄로 촬영부터 녹음, 편집 등 각 분야 전문 감독의 지도 아래 시나리오 쓰기, 촬영기법, 조명실습, 녹음 기초, 촬영장소 선정, 소품 제작 등 영화 현장 전반에 대해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 7월 제1기 영화 캠프를 시작해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이 단편영화 ‘무슨 생각하고 사니?’를 제작, 지난해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고등부 금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이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현재 꿈을 향해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관내 15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캠프 2기가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순창의 겨울을 배경으로 영상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영화 캠프는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정보산업문화진흥원 견학을 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3월 초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관내 곳곳을 무대로 영상미디어 창작을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화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영화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1기 영화 캠프를 시작해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이 단편영화 ‘무슨 생각하고 사니?’를 제작, 지난해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고등부 금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이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현재 꿈을 향해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 캠프는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정보산업문화진흥원 견학을 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3월 초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