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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2020광주비엔날레 본전시관으로 첫 활용
2020년 01월 22일(수) 00:00
현대미술 플랫폼 광주비엔날레와 국립광주박물관의 우리 문화재가 만난다.

광주·전남의 역사를 조명하는 호남 지역 첫 박물관인 국립광주박물관이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 전시에서 박물관이 전시장으로 쓰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김선정)는 최근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박경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020광주비엔날레 주제전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의 본전시장 중 하나로 활용될 방침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을 본전시장으로 활용하게 된 데는 전시 주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이번 전시는 인간 지성(intelligence)의 전 영역을 살피는 예술적 접근법과 과학적 방법론을 탐구하는 전시다. 신화, 소수 민족, 샤머니즘 등 한국적 맥락을 인류의 보편적 주제인 ‘지성의 진화’로 확장시켜 풀어내는 지점에 있어, 국립광주박물관의 소장품 협조를 받아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한 연구와 현대미술과의 접점을 다루며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재)광주비엔날레와 국립광주박물관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과 야외공간을 사용할 예정이며 국립광주박물관의 전시기간은 2020광주비엔날레 폐막일보다 15일 짧은 9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