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에는 울돌목을 공중에서 볼 수 있겠네
![]()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진도군 제공〉 |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인 진도 울돌목과 해남 우수영을 공중에서 관광할 수 있는진도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2년 뒤면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서남해안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 코스로 자리잡을 지 주목된다. 20일 전남도와 진도군 등에 따르면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측은 이날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해상케이블카 조성 사업의 무사고 등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민간사업자측은 진도 진도타워∼해남 우수영 관광지를 잇는 920m 길이의 노선에 10인승 곤돌라 26대와 정차장, 리프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진도타워는 망금산(높이 115m) 꼭대기에 위치한 진도군 대표 관광지로, 울돌목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진도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진도군은 울돌목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해남∼진도간 패키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해져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돌목은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한 장소로, 1000만 관객을 이끈 영화 ‘명량’으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진도군 등은 매년 전남도·해남군·진도군 주관으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와 명량대첩 당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2년 뒤면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서남해안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 코스로 자리잡을 지 주목된다. 20일 전남도와 진도군 등에 따르면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측은 이날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해상케이블카 조성 사업의 무사고 등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진도타워는 망금산(높이 115m) 꼭대기에 위치한 진도군 대표 관광지로, 울돌목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진도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진도군은 울돌목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해남∼진도간 패키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해져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등은 매년 전남도·해남군·진도군 주관으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와 명량대첩 당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