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피해구제 신청 LGU+ 최다
  전체메뉴
이동전화 피해구제 신청 LGU+ 최다
최근 3년간 3396건
2019년 10월 31일(목) 04:50
이동전화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1000건 이상씩 발생하는 가운데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LGU+)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총 3396건으로 해마다 1000건 이상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이동통신 3사의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LGU+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KT는 296건, SKT는 237건이었다.

이를 가입자 100만명당으로 환산해도 LGU+가 32.1건으로 가장 많았고 KT는 17건, SKT는 8.6건이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건은 LGU+가 39.6%나 증가한 반면 SKT(-30.6%)와 KT(-17.1%)는 오히려 감소했다.

피해 발생 시점별로 분석하면 LGU+는 가입(94.9%)과 이용(60.8%), 해지(44%) 단계 모두에서 2015년보다 증가했지만, KT(86%)와 SKT(7%)는 해지 단계에서만 늘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판매점·대리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피해 구제 합의율 제고 등 업계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계약에 앞서 약정 조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