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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중학교 100% 희망 순서대로 배정한다
권역·구역 배정 방식 폐지
7개 학교까지 지원 컴퓨터 추첨
2019년 10월 18일(금) 04:50
순천의 중학교 배정 절차가 권역이나 구역을 폐지하고 학생·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순천교육지원청이 17일 공고한 ‘202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에 따르면 기존 권역 및 구역 배정이 폐지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으로 정원의 100%를 배정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내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모든 지원자가 순천 15개 중학교 가운데 희망 순서에 따라 1지망부터 7지망까지 7개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청은 이를 토대로 학교 정원의 100%까지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순천에서는 그동안 근거리 배정 방식에 따라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학부모의 민원이 반복됐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최적의 교육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결정한 만큼 교육 가족의 대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들을 찾아가 배정 계획 설명회를 하고 다음 달 4∼19일 지원서를 받아 내년 1월 9일 추첨할 계획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