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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립유치원 53곳 회계 부정 33억 부당사용
2019년 10월 17일(목) 04:50
광주지역 사립유치원 53곳이 회계 부정 등을 통해 33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지역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53개 유치원이 예산 32억9579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에 회수 17억3253만원, 보전 13억7250만원, 반환 1억6422만원, 환급 2000만원 등을 명령했으며,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유치원 관계자 등 114명에 대해선 징계요구 조치를 했다. 이 밖에 감사를 거부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유치원 20곳을 비롯한 총 26곳을 고발(수사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감사 거부 등에 대한 20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사립유치원들은 감사 결과 지적사항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16건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웅 기자 pbo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