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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택 매매 줄고 전월세 거래 늘었다
매매 전년비 24.3% 감소
전월세 거래 19.8% 증가
2019년 09월 20일(금) 04:50
광주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9개월 연속 줄었다. 광주 곳곳에서 재개발 붐이 일면서 주택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222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2941건)보다 24.3% 급감했다. 5년간 8월 평균 거래량(1만6998건)보다도 26.9%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감소세는 9개월 연속 계속됐다. 올들어 1월 -20.4%, 2월 -15.2%, 3월 -37.8%, 4월 -33.8%, 5월 -32.8%, 6월 -22.3%, 7월 -24.8%를 기록했다.

반면, 전·월세는 증가세다.

8월 광주 전월세 거래량은 321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2687건) 보다 19.8%나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5월 3264건에서 6월 2987건으로 내려간 뒤 7월 3309건, 8월 3219건으로 늘어났다.

전남지역 지난달 주택 거래는 매매의 경우 2186건으로 지난해(2069건)보다 5.7% 증가했고, 전월세는 2900건으로 1년 새 10.2% 늘었다.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총 6만650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6만5천945건)보다 0.9% 늘었다. 지난 7월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8월 들어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같은 달 중순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방침에 따른 영향인지 주목된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15만9099건을 기록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