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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순창 발효소스토굴 가볼까
연휴 기간 무료 개방…길이 134m 대형 저장고
세계소스관·장류 역사 전시관 등 볼거리 풍성
2019년 09월 10일(화) 04:50
순창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발효소스토굴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인근 발효소스토굴 전경.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발효소스토굴을 추석 연휴를 맞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다.

순창 발효소스토굴은 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위치한 길이 134m에 최대폭 46m인 대형 저장고로, 세계소스전시관과 소형저장실, 원형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장류사업이 발달한 순창군의 특성상 장류 관련 사업체들의 장을 보관하는 역할을 하고 다양한 전시관과 콘텐츠를 구축해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가상현실 체험관 등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며 강천산과 함께 지역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객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5만5540명, 지난해에는 6만2424명으로 7000여명의 관광객이 증가했다. 이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발효소스토굴은 올해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군이 고조선부터 현대 시대에 이르기까지 장류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관도 새롭게 구축해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발효소스토굴에 가면 순창에서 개발한 발효커피도 마실 수 있어 볼거리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발효소스토굴은 미디어아트 체험공간과 대형 저장고,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 등도 조성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재건 순창군 장류사업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자 편성 등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순창을 찾는 방문객들이 발효소스토굴에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