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개통 목포 해상케이블카 교통대책 “준비 끝”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교통종합상황실 시험 가동 본격 돌입
북항권·고하도권 주차장 확보 등 교통체증 해소 막바지 준비 분주
북항권·고하도권 주차장 확보 등 교통체증 해소 막바지 준비 분주
![]()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고하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했다. 사진은 통합관제센터에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는 모습.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 |
목포시가 다음달 6일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추진해온 각종 교통대책들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시는 이달 초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14일 교통종합상황실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시설 투자와 함께 그동안 목포시가 가장 심혈을 쏟아온 교통대책 분야는 주차 공간 확보이다. 교통행정과는 마지막까지 한 면의 주차장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번에 노상주차장 5개소 65면을 추가로 확보해 이달 말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옛 초원호텔 앞 10면, 창성장 골목입구 5면, 트윈스타 한복거리 30면, 동명장 모텔 앞 6면,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앞 14면 등이다.
또 임시주차장으로 홍일중·고 교내 90면, 덕인중 교내 70면, 신안교육청 교직원 전용주차장 50면 등 210면의 임시주차장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확보된 주차장 현황에 따르면 북항권이 총 10개소에 2041면(대형 99, 소형 1942대)으로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 북항스테이션 453면, 북항광장 주차장 103면, 노을공원 주차장 163면,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 210면, 해양대학로 갓길 주차장 80면, 태원여객 차고지 12면 등이다.
고하도권은 고하도 스테이션 395면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176면, 고하도마을 주차장 48면, 고하도 목화밭 주자창 13면, 신항교차로 갓길 35면 등 6개소 672면(대형 60, 소형 612)이다.
또 만호·유달동 등 원도심권에는 항동버스 공영주차장 20면, 해안 공영 46면 등 모두 16개소에 750면(대형 53, 소형 697)이 확보됐다.
특히 목포시는 외지에서 목포시로 들어오는 차량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고하대로·백년대로·영산로·해안로·통일대로·후광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했다.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 ITS는 교통관제 CCTV 6식, 도로전광판 4식, 교차로 감시카메라 16식, 교통정보 수집시스템 11식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들 시설에서 수집된 정보는 목포시 민원실 3층에 마련된 목포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상황별로 대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북항공영 주차장 내에 교통종합 상황실이 설치돼 운영된다. 다음달 6일 개통에 맞춰 매일 7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현장근무자 배치와 근무상황을 감독하고 해상케이블카 주변 교통상황을 전파하며 도로전광판·신호기 제어 등을 관리하는 일을 맡는다.
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1일 116명(2교대)의 교통통제 인력이 11개 주요통제 지점에 배치된다. 이들은 주차 안내와 불법 주정차 방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중앙분리대 철거 좌회전 대기차선 확보, 신호체계 개선, 일방통행 전환 등 교통상황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호 목포시 도시건설국장은 “남은 15일여 동안 교통대책 사전 예행연습, 노후차선도색 및 주행유도선 표시, 근무자 편성 및 교육, 교통 편의시설 설치, 지능형교통정보센터 운영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
특히 시는 이달 초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14일 교통종합상황실 설치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시설 투자와 함께 그동안 목포시가 가장 심혈을 쏟아온 교통대책 분야는 주차 공간 확보이다. 교통행정과는 마지막까지 한 면의 주차장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또 임시주차장으로 홍일중·고 교내 90면, 덕인중 교내 70면, 신안교육청 교직원 전용주차장 50면 등 210면의 임시주차장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확보된 주차장 현황에 따르면 북항권이 총 10개소에 2041면(대형 99, 소형 1942대)으로 가장 많다.
고하도권은 고하도 스테이션 395면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176면, 고하도마을 주차장 48면, 고하도 목화밭 주자창 13면, 신항교차로 갓길 35면 등 6개소 672면(대형 60, 소형 612)이다.
또 만호·유달동 등 원도심권에는 항동버스 공영주차장 20면, 해안 공영 46면 등 모두 16개소에 750면(대형 53, 소형 697)이 확보됐다.
특히 목포시는 외지에서 목포시로 들어오는 차량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고하대로·백년대로·영산로·해안로·통일대로·후광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했다.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 ITS는 교통관제 CCTV 6식, 도로전광판 4식, 교차로 감시카메라 16식, 교통정보 수집시스템 11식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들 시설에서 수집된 정보는 목포시 민원실 3층에 마련된 목포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상황별로 대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북항공영 주차장 내에 교통종합 상황실이 설치돼 운영된다. 다음달 6일 개통에 맞춰 매일 7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현장근무자 배치와 근무상황을 감독하고 해상케이블카 주변 교통상황을 전파하며 도로전광판·신호기 제어 등을 관리하는 일을 맡는다.
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1일 116명(2교대)의 교통통제 인력이 11개 주요통제 지점에 배치된다. 이들은 주차 안내와 불법 주정차 방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중앙분리대 철거 좌회전 대기차선 확보, 신호체계 개선, 일방통행 전환 등 교통상황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이상호 목포시 도시건설국장은 “남은 15일여 동안 교통대책 사전 예행연습, 노후차선도색 및 주행유도선 표시, 근무자 편성 및 교육, 교통 편의시설 설치, 지능형교통정보센터 운영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